“이제 뷰티는 따로 안 사요. 옷 살 때 같이 봐요.”
MZ세대의 소비 패턴이 이렇게 바뀌고 있습니다.
한때 ‘패션 플랫폼’이라 불렸던 무신사, 에이블리, W컨셉, 지그재그 등은 이제 뷰티에서도 주목받는 ‘패뷰 플랫폼’으로 진화 중입니다.
2024년, K-뷰티 시장의 활황 속에서 이커머스 간의 뷰티 카테고리 경쟁도 본격화되고 있어요.
패션 플랫폼, 뷰티로 진격 중

대표적인 패션 버티컬 이커머스들이 뷰티 영역에 속속 진입하며 뷰티 플랫폼 전쟁이 시작됐습니다.
- 무신사, 에이블리, W컨셉, 지그재그 모두 뷰티 카테고리를 독립 운영하며 매출 확대를 꾀하고 있어요.
- W컨셉은 2024년 뷰티 카테고리 매출이 전년 대비 20% 상승, SSG와의 협업으로 차별화를 꾀하고 있죠.
- 오프라인 뷰티 페스타도 플랫폼마다 열리고 있어, 존재감 확보를 위한 경쟁이 이어지는 중입니다.
- 무신사는 PB 브랜드 중심 전략으로, 에이블리는 실적 견인 카테고리로 뷰티를 적극 활용하고 있습니다.
뷰티 카테고리는 W컨셉이 먼저였다

사실 뷰티를 가장 먼저 시작한 곳은 W컨셉입니다.
- 2019년, ‘뷰티&’라는 이름으로 가장 먼저 뷰티 카테고리를 런칭한 W컨셉은, 전문가 큐레이션 기반의 브랜드 운영으로 주목받았어요.
- 이후 무신사와 에이블리가 뒤따라 대형 뷰티 페스타를 열면서, 오프라인 전개도 확산됐습니다.
- 특히 SSG닷컴의 인수 후, 시코르관과의 결합으로 차별화를 강화한 것도 W컨셉만의 경쟁력이에요.
무신사, 치고 나간다
패션에서의 브랜드 파워를 기반으로, 무신사는 뷰티에서도 강한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 지난해 에스파 카리나를 뷰티 앰버서더로 선정하며 MZ 공략에 성공했고, 뷰티의 브랜드 이미지도 빠르게 구축됐죠.
- 자체 브랜드(PB)로는 ‘오드타입(Oddtype)’을 런칭했고, 이어 ‘위찌(whizzy)’도 개발 중입니다.
- SPA 브랜드 ‘무신사 스탠다드’는 향수, 룸 스프레이 등으로 뷰티 영역을 확장 중이에요.
무신사는 명확하게 “뷰티도 팔아서 돈 번다”는 전략을 고도화하고 있는 셈이에요.
에이블리, 실적 주도 카테고리는 뷰티

뷰티 카테고리를 가장 빠르게 키워낸 플랫폼은 단연 에이블리입니다.
- 뷰티 론칭 후 반년 만에 30배, 1년 만에 66배 성장하며 최대 실적을 기록한 카테고리로 자리매김했어요.
- 2024년 10월 기준, 에이블리 뷰티 거래액 중 무려 66%가 1020 세대로, 젊은 층의 지지도 탄탄합니다.
- ‘가성비 뷰티’라는 인식을 통해 1020 뷰티 입문 플랫폼으로 자리 잡은 점도 인상적이에요.
에이블리에게 뷰티는 ‘부가’가 아닌 ‘핵심’이 된 상태입니다.
마치며
패션 플랫폼들이 뷰티 플랫폼이 되고 있습니다.
패션이라는 모태에서 출발했지만, 고객 단가 확대와 10~20대 타겟팅이라는 공통 목표 아래, 뷰티 카테고리는 이제 필수 전략이 되었어요.
K뷰티의 제2 전성기와 맞물려 신생 브랜드의 유통 수요도 늘고 있는 지금,
뷰티는 더 이상 트렌드가 아니라, 이커머스 플랫폼의 구조적 성장 동력이 되고 있습니다.
오늘의 데일리 뷰티 드롭, “패션 플랫폼도 맞는데, 뷰티 플랫폼도 맞아요”였습니다.
기사출처 : 이뉴스투데이, 한국경제, 대한경제
📷 무신사, W컨셉, 에이블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