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규모 뷰티 박람회, 코스모프로프

3월 20일부터 23일까지, 이탈리아 볼로냐에서는 세계 최대 B2B 뷰티 박람회 '코스모프로프'가 열렸습니다.
올해로 56회를 맞이한 이 박람회는 60개국 3천여 개 기업이 참여하는 글로벌 뷰티 업계 최대 이벤트 중 하나인데요.
브랜드, 제조사, 유통사, 바이어 등 업계 전반이 참여해 신제품 발표부터 비즈니스 미팅까지 활발하게 이어졌습니다.
이 행사는 볼로냐 외에도 홍콩, 라스베이거스, 뭄바이 등에서도 개최되며, 매년 전 세계 뷰티 시장의 흐름을 가늠하는 지표로 주목받고 있죠.
이탈리아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글로벌 무대

- Cosmoprof Bologna: 코스모프로프의 본거지, 유럽 중심의 대표 행사
- Cosmoprof North America: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며 북미 시장을 타깃
- Cosmoprof Asia: 홍콩/싱가포르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최대 뷰티 박람회
- Cosmoprof India: 인도 시장을 겨냥한 뭄바이 행사
그중에서도 볼로냐 코스모프로프는 규모, 영향력, 역사 면에서 가장 중심적인 위치에 있으며, K-뷰티 브랜드의 활약도 단연 돋보였습니다.
K-뷰티의 전략적 진출: 정부 주도 ‘한국관’부터 메인관까지

올해 볼로냐 현장에서는 정부 지원 아래 '한국관'이 역대 최대 규모로 운영되었어요.
국제뷰티산업교역협회(IBITA)와 KOTRA가 협력해 중소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고, 동시에 현지 바이어와의 연결 통로 역할도 톡톡히 했습니다.
더불어 K-뷰티 브랜드 108개를 포함한 총 308개 국내 기업이 참가해 역대급 존재감을 드러냈고,
코스맥스·한국콜마 등 ODM사부터 펌텍코리아·연우 같은 뷰티테크 기업, 용기 전문사, 유통사까지 고루 참여했습니다.
티르티르와 스킨천사, ‘부스 중심’에서 K-뷰티의 위상 증명


행사 메인관에는 티르티르, SKIN1004, 믹순, 네이처리퍼블릭, 브이티, 마녀공장 등 주요 K-뷰티 브랜드들이 자리잡았고,
이 중 티르티르와 SKIN1004 부스는 트래픽과 인파 면에서 단연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특히 SKIN1004는 명동 플래그십 스토어와 유사한 감각적 전시로 현지 바이어와 관람객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고,
K-뷰티의 브랜딩 역량과 차별화된 스토리텔링이 세계 시장에서도 통한다는 걸 입증했어요.
마치며
이번 코스모프로프 볼로냐는 단순한 전시 그 이상이었어요.
K-뷰티는 더 이상 ‘한류 마케팅’에 기대지 않고, 자체 경쟁력으로 세계 무대의 중심에 서고 있다는 인상을 강하게 남겼죠.
정부 주도의 ‘한국관’부터 대형 브랜드의 메인관 부스까지, 전방위적 진출을 통해 K-뷰티는 유럽 현지 바이어와 소비자에게 분명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티르티르와 스킨천사를 비롯한 브랜드들의 사례는, 향후 더 다양한 K-뷰티 브랜드들이 글로벌 스테이지에 설 수 있음을 예고하는 신호탄이기도 합니다.
이탈리아의 봄, 볼로냐의 중심에서 K-뷰티는 지금, 확실히 주인공이었습니다.
📷 하나증권, 약업신문
기사출처 : 약업신문, 하나증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