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일본, 중국 그 다음은...?
이제 K-뷰티는 다음 스테이지를 고민할 타이밍입니다.
그 해답이자 새로운 기회는 바로 중동 시장.
2023년 기준 55조 원 규모, 2025년까지 30% 추가 성장 예상이라는 숫자는 단순한 가능성이 아닌, 실질적인 시장 매력으로 다가오고 있어요.
인구의 70% 이상이 40세 미만, 높은 구매력, 그리고 소셜미디어 중심의 트렌드 소비까지.
중동 시장은 그 자체로, 지금의 K-뷰티 DNA와 잘 맞닿아 있는 시장입니다.
왜 지금 중동 시장일까?
1. 젊고 여유 있는 소비층 = 중동 MZ세대
- 인구의 70%가 40세 미만
- 자기 표현에 적극적이고, 소셜미디어를 통한 뷰티 소비에 익숙
- 뷰티를 통한 ‘셀프 브랜딩’을 즐기는 소비자층 집중
2. 성장률 높은 시장
- 2023년 기준 중동 뷰티 시장은 약 55조 규모
- 2021년 대비 40% 성장, 2025년까지 30% 추가 성장 예상
3. 트렌드 흡수 속도
- 뷰티 디바이스, 고기능성 앰플, 비건 코스메틱 등 신제품 반응 속도 빠름
- 정보 확산력 또한 빠른 구조, SNS에 익숙한 시장
중동에서 통하는 3가지 키워드
1. 할랄 & 비건 뷰티
- 단순한 종교 기준을 넘어 윤리적 소비 기준으로 확장
- 동물성 원료 배제, 제조 투명성 강조
2. 클린 & 기능성
- 자극 없는 순한 성분 중심 제품 인기
- 임상 효과가 눈에 보이는 기능성 화장품 선호
3. 프리미엄 선호
- 패키지, 텍스처, 향, 브랜드 히스토리까지 고려
- 럭셔리 소비재에 대한 애정이 확실한 시장 특성
중동 대표 브랜드들이 말하는 것
- Huda Beauty: 후다 카탄이 설립한 대표 글로벌 메이크업 브랜드
- KAYALI: 향수 브랜드, 레이어링과 감각적 구성으로 주목
- SHIFFA: 고급 유기농 스킨케어, 의학 기반 포지셔닝
- Khaltaat: 아라비안 전통 향 + 현대적 감각의 향수 브랜드
글로벌도 탐내는 중
Sephora의 세포리아, 중동 첫 개최
- 2024년 11월, 두바이에서 첫 행사 진행
- 중동 시장의 글로벌 확장을 시사하는 포인트
Ulta Beauty, 중동시장 진출 선언
- 2025년 말까지 첫 매장 오픈 예정
중동 진출, 이렇게 시작하세요
1. ODM 협업으로 중동 맞춤 개발
- 코스맥스, 한국콜마 등에서 할랄 인증, 현지 피부톤/기후 반영 제품 개발 가능
2. 국내 유통사와 협력
- 마카롱: 중동 6개국 진출한 K-뷰티 전문 플랫폼
- 실리콘투: 전년비 700% 성장, 두바이 지사 설립
3. 현지 플랫폼 공략
- Boutiqaat(부티카): 중동 최대 뷰티 플랫폼
- 인플루언서 기반 SNS형 커머스
- 코스알엑스 등 K-뷰티 진출 활로로 부상 중
마치며
중동 시장은 아직 낯설지만, 곧 익숙해져야 할 무대입니다.
시장의 크기, 성장 가능성, 트렌드 흡수력 모두 K-뷰티에 우호적이지만,
현지화 전략 없이 진입하기엔 쉽지 않은 시장이기도 해요.
지금은 준비의 타이밍입니다.
다음 K-뷰티 성공 신화가 중동에서 탄생할지도 모르니까요.
📷 Huda Bueaty, KAYALI, SHIFA, Khaltaat, Sephora, Ulta, 마카롱, 코스맥스, Boutiqaat
기사출처 : 문화일보, 동아일보, 코스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