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금요일, 더현대 서울에 문을 연 ‘민스코 셀렉트스토어’.
이미 SNS에는 매장 인증샷이 쏟아지고 있죠.
하지만 그 화제성의 진짜 배후, 알고 계셨나요?
바로 레오제이와 민스코를 키운 인플루언서 기획사 ‘레페리(Leferi)’입니다.
뷰티 인플루언서를 중심으로 마케팅, 화장품 제조, 오프라인 리테일까지 확장한 레페리는
지금 K-뷰티 IP 생태계의 중심축이 되어가고 있어요.
숫자로 보는 레페리의 영향력
레페리의 존재감은 숫자부터 다릅니다.
- 800명의 뷰티 크리에이터 육성
- 280명의 소속 파트너사
- 총 YouTube 구독자 수 1,800만 명
- 누적 조회 수 17.5억 회
여기에 화장품 제조, IP 마케팅, 오프라인 리테일까지 겸비.
단순 MCN이 아닌, 인플루언서 기반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기능하고 있어요.
“그냥 MCN 아니야?” → “응, 아니야.”
레페리는 2013년 크리에이터 매니지먼트 기업으로 시작해,
지금은 화장품 브랜드부터 오프라인 셀렉트스토어 기획까지 총괄하는 기업으로 성장했어요.
- 인플루언서 IP를 기반으로 한 마케팅 사업 전개
- 화장품 브랜드 슈레피 런칭
- 인테리어 전문회사 ‘알렉스디자인’ 인수, 리테일 확장
즉, 레페리는 인플루언서 밸류체인 전체를 한 손에 쥔 유일한 뷰티 그룹입니다.
이 회사를 만든 사람: 최인석 의장
레페리의 중심에는 1989년생 최인석 의장이 있어요.
- 2013년 레페리 설립
- 대통령 직속 청년위원회 위원장 표창
- 과기부 장관 표창, 문화경영대상 수상
- 2023년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
작년 기준 매출 350억 원, 영업이익 50억 원 돌파, IPO도 앞두고 있는 인물입니다.
대학 중퇴 후 창업해 뷰티 산업의 한 축을 만든 그의 커리어, 흥미롭지 않나요?
공간으로 증명하는 실력: 대표 프로젝트
① 레오제이 셀렉트스토어 (성수)
레오제이를 중심으로 크리에이터 기반 리테일을 실험.
디자인부터 현장 운영까지 ‘알렉스디자인’이 총괄, 완성도 높은 결과물로 주목.
② 민스코 셀렉트스토어 (더현대 서울)
여의도에 두 번째 셀렉트스토어 오픈.
도쿄 더현대 서울 4배 규모 확장 예정, 월드투어도 기획 중!
③ 티르티르 팝업스토어 (성수)
디자인, 마케팅, 커머스, 운영까지 풀케어.
온·오프라인 연계한 OMNI 전략으로 K브랜드 확장 지원.
④ 뷰티 크리에이터 써밋 (서울뷰티위크)
2024년 서울뷰티위크 개막과 함께 코스알엑스와 공동 개최.
산업 관계자와 인플루언서를 연결하는 대표 커넥션 플랫폼으로 자리잡는 중.
마치며
셀럽을 키우고, 브랜드를 만들고, 공간을 기획하고, 시장을 연결하는 기업.
레페리는 인플루언서를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주체로 확장시킨 케이스이자,
K-뷰티 생태계에서 가장 빠르게 확장 중인 IP 그룹입니다.
더현대에 들르면 이제 레페리 이름 한 번쯤은 기억하게 될 거예요.
그 시작은 셀렉트스토어지만, 그 끝은 어디일지 아무도 모릅니다.
📷 레페리, 시장경제신문
기사출처 : 전자신문, 메트로, 서울경제, 씨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