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26일, 국내 뷰티 업계에서 의미 있는 뉴스가 전해졌습니다.
신세계그룹의 첫 여성 CEO가 탄생했다는 소식이에요. 주인공은 바로 어뮤즈(AMUSE)를 이끌어온 이승민 대표입니다.
그녀는 화려한 경력과 함께, 글로벌 뷰티 시장의 흐름을 읽고 성과로 입증해온 인물이에요.
이번 인사를 통해 이 대표는 신세계인터내셔날 코스메틱2부문을 총괄하게 되었고, 이는 어뮤즈와 신세계그룹 뷰티사업에 변화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신세계 첫 여성 CEO, 그녀는 누구?
이승민 대표는 1985년생으로, 연세대학교에서 경영학 학사와 광고홍보학 석사를 마쳤어요.
커리어 초반에는 샤넬 뷰티와 로레알에서 글로벌 브랜드 경험을 쌓으며 뷰티 산업의 핵심을 이해했습니다.
2019년, 그녀는 어뮤즈 마케팅 총괄로 합류했고 불과 2년 만인 2021년 어뮤즈 대표이사로 발탁되었어요.
이 시기 어뮤즈는 ‘장원영 틴트’로 불리는 인기 제품을 앞세워 1020세대 사이에서 독보적인 색조 브랜드로 성장했고, 일본·북미 시장까지 빠르게 확장했죠.
그리고 2024년,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어뮤즈를 인수하면서 이승민 대표는 신세계와 함께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어뮤즈 뿐만 아니라, 신세계가 인수한 또 다른 인디브랜드 비디비디의 총괄을 겸직하며 신세계에서 근무하게 되었죠.
그녀는 이번 인사를 통해 그녀는 신세계 그룹 역사상 첫 여성 CEO라는 기록을 남기며, 어뮤즈와 코스메틱2부문 전체를 진두지휘하게 되었어요.

숫자로 증명된 성과
경영자의 역량은 결국 성과로 말해요. 이승민 대표는 이 부분에서 확실한 결과를 보여줬습니다.
어뮤즈 성과
2024년 매출 520억 원 기록
2024년 상반기 매출 322억 원(+26.8%), 영업이익 30억 원(+57.9%)으로 최대 실적 달성
비디비치 리브랜딩 성과
2025년 4월, 브랜드 전면 리브랜딩 진행
전국 500여 개 올리브영 매장 입점 성공
매출 +20.1% 성장 달성
신세계인터내셔날 코스메틱 부문
2025년 1분기 매출 1,131억 원 (역대 최대, +8.4%)
뷰티 부문은 패션 부문의 부진 속에서도 그룹 성장을 견인
이처럼 이승민 대표는 브랜드의 방향성과 사업적 성과를 동시에 이끌어낸 드문 리더로 평가받고 있어요.

변화의 배경 – 신세계 뷰티의 현재와 미래
최근 신세계인터내셔날은 패션 부문에서 손실을 기록했지만, 뷰티 부문은 역대급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신세계가 앞으로 뷰티 사업을 그룹 내 핵심 성장축으로 삼겠다는 신호예요. 그리고 그 중심에 이승민 대표가 있습니다.
그녀가 맡게 된 코스메틱2부문은 단순히 브랜드 운영이 아니라, Z세대 공략·글로벌 확장·리브랜딩 전략을 모두 아우르는 중요한 축이에요.
특히 어뮤즈가 보여준 글로벌 확장 경험은, 신세계가 해외 시장에서 새로운 성과를 낼 수 있는 기반이 됩니다.
동시에 비디비치의 리브랜딩 사례는 기존 브랜드를 재정비해 새로운 생명력을 불어넣을 수 있음을 증명했죠.

여성 CEO의 상징성과 리더십
이번 인사가 주목받는 또 다른 이유는 신세계 최초의 여성 CEO라는 점이에요.
뷰티 산업은 여성 소비자의 영향력이 절대적인 시장입니다. 그 속에서 여성 리더십은 브랜드와 소비자 간 공감대를 강화하는 데 강력한 힘을 발휘할 수 있어요.
이승민 대표는 글로벌 브랜드 경험, MZ세대 타깃팅, 데이터로 증명된 성과라는 세 가지 무기를 갖추고 있습니다. 그녀의 발탁은 단순한 파격 인사가 아니라, 산업의 흐름을 읽고 대응하는 전략적 선택이에요.
마치며
물론 앞으로의 길이 순탄하기만 한 것은 아닙니다.
글로벌 뷰티 시장은 여전히 경쟁이 치열하고, 특히 색조 시장은 강력한 해외 브랜드들이 장악하고 있어요.
하지만 어뮤즈의 글로벌 성공 경험과 비디비치 리브랜딩 사례는, 신세계가 뷰티 사업에서 충분히 경쟁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Z세대를 중심으로 한 소비자 변화, 글로벌 소비자 맞춤 전략, 브랜드 포트폴리오 다각화는 앞으로 그녀가 풀어야 할 중요한 과제가 될 거예요.
출처 : 뉴스1
📷 뉴스1, 신세계그룹, 어뮤즈, 비디비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