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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20

올리브영PB 미국진출 본격화


미국 진출 본격 시동 건 올리브영



한동안 조용했던 올리브영의 글로벌 움직임이, 이번 여름 제대로 불을 지폈어요.

지난 7월 15일부터 17일까지 열린 미국 라스베이거스 ‘코스모프로프 북미 2025’에 참가한 CJ올리브영이 현장에서 4,000명의 방문객을 모으며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낸 건데요.

단순히 ‘K-뷰티 유통 플랫폼’으로서가 아닌, 자체 PB 브랜드 중심의 독립 전시로 글로벌 경쟁력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이번 출전은 더 의미가 있었어요.


올리브영의 글로벌 전략은 지금, 새로운 챕터를 맞이하고 있어요.

리테일 진출과 브랜드 독립 확장의 ‘투트랙 전략’ 아래, 단순 진출을 넘어 브랜드로서의 정체성과 실질 경쟁력을 입증해내려는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죠.


오늘의 데일리뷰티드롭은 바로 이 이야기, ‘올리브영의 미국 진출’입니다.



코스모프로프에 4,000명, 단순 전시를 넘어선 체험형 콘텐츠까지


올리브영은 세계 3대 뷰티 박람회 중 하나인 ‘코스모프로프 북미 라스베이거스 2025’에서 기존과는 다른 방식으로 무대를 꾸몄어요.

‘올리브영 리테일’ 중심이 아닌, 주요 PB 브랜드바이오힐보(BIO HEAL BOH), 브링그린(BRING GREEN), 컬러그램(colorgram)의 단독 전시로 부스를 구성했죠.


이 부스에는 단 3일 동안 무려 4,000명이 다녀갔고, 미국 뷰티 업계 관계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어요.

특히 국내 매장에 도입된 피부 측정 기기 ‘스킨 스캔(Skin Scan)’을 현장에 설치해, 단순한 제품 전시를 넘어 직접 피부 상태를 진단받고 이에 맞는 제품을 제안받는 체험형 콘텐츠를 선보인 점도 주목할 만했어요.

이 같은 접근은 미국 뷰티 업계에서 보기 드문 차별화 요소로, 브랜드와 소비자 간 연결을 더욱 깊이 있게 만들었죠.



또한, 이번 박람회는 소매 바이어·유통사·제조사·원료사 등 다양한 업계 전문가들이 밀도 높은 네트워킹을 이어가는 장이었어요.

실질 구매 협상, 신규 유통 파트너 발굴, 그리고 브랜드 인지도 제고 등 글로벌 비즈니스로 이어질 수 있는 접점을 다수 확보했다는 점에서 진정한 ‘진출’의 시작점이라 볼 수 있어요.





리테일 플랫폼 + 브랜드 독립 전략, 올리브영의 투트랙 전개


올리브영의 글로벌 확장은 두 방향에서 동시에 전개되고 있어요.


올리브영 리테일 플랫폼의 직접 진출

K-뷰티 큐레이션 플랫폼으로서의 정체성을 유지한 채, 미국 법인을 설립하고 오프라인 매장 진출을 준비 중이에요.

이미 글로벌몰(global.oliveyoung.com)을 통해 D2C(Direct-to-Consumer) 중심의 판매를 운영하고 있고, 회원 수는 335만 명 이상, 가장 큰 매출 비중은 미국이 차지하고 있죠.


PB 브랜드의 독립적인 해외 확장

리테일의 그림자에 머무르던 PB 브랜드가 이제는 스스로 해외 무대에 서기 시작했어요.

아마존, 큐텐 등 글로벌 플랫폼 입점을 확장하고 있으며, 일부 브랜드는 공식 D2C몰 및 SNS 채널을 통해 브랜드 단독 커뮤니케이션을 시도하고 있어요.

이번 박람회처럼 해외 B2B 행사에 직접 부스를 운영하며, 브랜드 독립성도 강화 중이죠.


올리브영은 유통 플랫폼이자 브랜드 인큐베이터 역할을 하며, K-뷰티의 대표 플랫폼’으로 자리잡는 동시에, 플랫폼 바깥에서도 경쟁력 있는 PB 브랜드 생태계를 구축하는 중이에요.





색조 브랜드 컬러그램의 글로벌 가능성


이번 전시에서 특히 눈에 띈 브랜드는 색조 브랜드 컬러그램(colorgram)이에요.

미국 뷰티 시장은 이미 펜티뷰티, 레어뷰티, 카일리코스메틱색조 중심 브랜드들이 인종과 피부 톤의 다양성을 반영한 컬러 옵션으로 시장을 주도하고 있어요 .


반면, K-뷰티는 아직 색조 영역에서 두각을 드러낸 브랜드가 적다는 평이 많았죠.

그 안에서 컬러그램은 ‘톡톡 튀는 컬러와 개성을 앞세운 이지 메이크오버’를 전면에 내세우며, 미국 시장 내 K-색조의 가능성을 탐색 중이에요.


이전 티르티르 쿠션 컬러 확장 사례처럼, 앞으로 컬러그램도 피부 톤의 다양성과 텍스처, 메시지를 포용하는 전략적 컬러 플레이를 통해 더욱 경쟁력 있는 색조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을 거예요.




마치며


올리브영의 이번 코스모프로프 참가가 특별했던 건, 단순한 전시를 넘어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로 연결될 수 있는 ‘의미 있는 접점을 다수 확보했다는 점이에요.

수만 명의 글로벌 뷰티 관계자 앞에 PB 브랜드를 독립적으로 선보였다는 점에서 브랜드 자체의 인지도와 신뢰를 끌어올리는 계기가 되었어요.


무엇보다, 미국이라는 K-뷰티 최대 수출국에서 바이어-브랜드 간 실질 연결을 만들어낼 수 있는 B2B 네트워크 구축을 했다는 점은 향후 확장을 위한 발판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커요.


올리브영의 글로벌 전략은 단순한 진출을 넘어, 리테일과 브랜드가 동시에 성장하는 방식으로 진화하고 있어요. 다음 목적지는 어디일지, 또 어떤 방식으로 세계를 향해 도전장을 내밀지 기대해봐도 좋겠어요.


📷 CJ Olive Young

기사출처 : 스포츠서울,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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